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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ARDENING

[바질] 바질 옮겨 심기

솜 발아 6일 차, 

가장 빨리 자란 바질을 흙에 옮겨심기로 결정했다


 

준비물

화분, 마사토, 배양토, 깔망

 

허브통기성배수성이 우수한 흙에서 잘 자란다고 해서

물 빠짐용 마사토와 무겁지 않은 배양토를 준비했다

(모두 다이소에서 구입. 다이소 짱짱)

 

마사토의 경우 겉에 진흙이 많이 묻은 마사토를 구입했다면,

꼭 물에 헹구어주고 사용하도록 하자

(물을 줄 때 진흙이 엉겨 붙어 물이 잘 안 빠질 수도 있기 때문!)

 


[바질 옮겨 심는 방법]

 

1. 화분에 깔망을 깔아주고 물에 깨끗이 씻은 마사토를 화분의 20% 높이까지 넣어주었다

2. 배양토를 80% 높이까지 채워주었다 (공기가 잘 통하도록 흙 눌러 담지 않기!)

3. 물을 한번 흠뻑 주어 흙을 촉촉하게 만들고 물이 잘 빠지는지 확인한다

 

 

4. 일정 간격으로 흙에 구멍을 낸다 (깊이는 바질 싹 길이에 따라 결정)

5. 화장솜에 박혀있는 바질을 조심히 빼내어 흙에 심는다

6. 주변 흙을 바질 주변에 모아주고 살살 눌러주어 고정시킨다

7. 싹이 다치지 않게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주면 완성

 

 

[후기]

 

화장솜에 박힌 바질을 뽑다가 몇몇은 뿌리가 상했지만 일단 같이 심어줬다

첫째 날은 바질이 흙에 잘 적응하도록 반양지에 화분을 두었다

 

그날 밤, 허브들은 옮겨심기는 것에 대해 민감하다는 글을 읽고 밤새 걱정했지만.....

결과는 다행히도 성.공.적

 

(좌) 흙에 옮겨 심은 다음날 (우) 3일 후

흙에 옮겨 심은 지 3일이 지난 오늘, 흙에 잘 적응한 바질을 확인할 수 있다 

뿌리가 상했던 바질들도 잘 자라는 중!

어서 바질 본잎이 났으면 좋겠다


※ 바질 특성

- 원산지: 열대 아시아

- 햇빛 좋아함

- 물 좋아함

- 바람 좋아함

햇빛과 바람이 잘 드는 곳에 둔다 &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준다


바질 싹 틔우는 과정이 궁금하다면? (클릭↓)